유엔식량기구는 올해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국가로 재지정했다. 그런데 북한 파워 엘리트 그룹은 통치 계급으로서의 특권을 누리며 정치적 경제적 안정감에 안도하고 있다. 국제 사회의 강력한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있지만 일반 주민들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으로서 말씀대로 살지 아니하고 극단적인 인본주의의 길을 가며 사상의 힘과 군사력을 권력의 배경으로 삼아 하나님이 창조하신 북한 주민들을 볼모로 잡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북한 정권의 압제 아래에서도 영혼 구원의 일을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한다.
“내 원수의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에게 보응하심을 내 귀로 들었도다” 시편 92편 11절에 이르신 말씀이 북한 주민들과 지하교회 성도들에게 이루어질 것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무시무시한 감시와 통제의 사슬로 전체 주민을 옭아매고, 그들의 목숨과 생활은 내팽개친 채 정권의 이익과 안전에 골몰해 있는 저들의 악랄한 궤계가 주의 말씀의 권세 앞에서 낱낱이 드러나 풀과 같이 속히 베이며 푸른 채소같이 쇠잔하게 하옵소서!
또한 고린도후서 7장 10절에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 하신 말씀대로 김정은과 파워 엘리트들의 압제에 신음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저들의 악행에 괴로워하며 근심하는 대신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이 얼마나 허망하고 괴로운지를 근심하여서 진정한 권세자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