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북한은 왜 지금 남파공작원들에게 지령 방송을 재개했을까?

2016-07-20

A North Korean soldier looks through binoculars on the Yalu River in Sinuiju, opposite the Chinese border city of Dandong, May 1, 2016. Picture taken from China's side of the Yalu. REUTERS/Jacky Chen

“저쪽에 우리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대남선전 하는 것 보다 남조선의 반공선전이 더 강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대처해야 됩니다”

1972년 당시 정치사관학교에 재학중이던 심주일목사가 받았던 김일성의 교시이다.
당시 심목사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정확히 몰랐다고 한다. 그런데 남한에 와서 보니 남파 혹은 북한의 지령을 받는 고정간첩들이 많은 것을 알고 김일성이 했던 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다고 했다.

 

북한이 남파 혹은 고정간첩들에게 보내는 암호는 대남방송이 평양방송을 통해서 이뤄진다. 방송으로 대남간첩들에게 보내는 지령은 1960~70년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방송시간은 주로 자정부터 새벽3시까지 실시되었다. 북한이 이 방송을 2000년 제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중단했다가 16년 만에 재개했다고 통일부가 20일 발표했다. 앞서 북한 평양방송은 지난 15일 정규 보도를 마친 00시 45분부터 12분 간 여성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수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459페이지 35번, 913페이지 55번, 135페이지 86번…”과 같은 식으로 다섯 자리 숫자를 잇달아 방송했다. 특정 책자의 페이지와 글자의 위치를 통해 남파 공작원에게 지령을 내리는 듯한 방송이었다.

 

이제 남한에 거주하는 남파공작원들이 북한수뇌부의 지령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북한은 방송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남한사회의 혼란을 조장하고, 군, 정, 재계와 학계 등에 깊숙이 파고들어가 조직을 와해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정보들을 수집해 북한으로 보내는 등의 일을 해 왔을 것이다. 그럼에도 현시점에서 남파공작원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방송을 재개한 것은 실질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것과 함께 우리정부와 사회를 압박하려는 심리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한국에 거주하는 남파공작원들의 실체를 모두 드러내고, 그들의 남한사회 혼란을 조장하고 국가기강을 흔드는 모든 계략과 도모가 하나도 서지 못하게 막아주시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다.

 

예레미야 18장 23절에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죽이려 하는 계략을 주께서 다 아시오니 그 악을 사하지 마옵시며 그들의 죄를 주의 목전에서 지우지 마시고 그들을 주 앞에 넘어지게 하시되 주께서 노하시는 때에 이같이 그들에게 행하옵소서 하니라” 말씀하신 주님, 북한이 16년 만에 남파공작원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방송을 재개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남한을 적화시키려는 목적을 한시도 멈추지 않는 북한수뇌부로부터 시작된 모든 계략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고발합니다. 저들의 악한 계략이 하나도 성사되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막아주시고, 그 모든 도모가 하나님의 손에서 모두 드러나게 하심으로 예레미야 18장의 말씀과 같이 그 모든 악이 저들의 머리로 돌아가도록 주관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의 안위를 하나님께 올려드리오니 평안케 하시고, 무엇보다 이 땅에서 활동하는 북한공작원들의 간담이 서늘하게 하사 그들 스스로 놀라 떠나게 하시고, 남한의 정부와 백성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이러한 사안을 바라보며 대처할 수 있도록 은총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