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과 11월, 두 번에 걸친 혜산 봉쇄령으로 주민 피해가 상당했다. 압록강 접근이 완벽히 차단돼 빨래나 목욕물은 물론 식수조차 부족했고, 경계 강화를 위해 파견된 군인들의 무차별 폭력과 도둑질이 자주 발생해 어려움이 가중됐다. 특히 식량이나 땔감을 비축해 두지 않은 사람들이 아사하거나 동사하는 일이 속출했다. 또한 생활이 어려워 집을 내놓은 사람들이 많았는데 혜산동에서는 한 가족이 집을 팔고 마지막 한 끼를 잘 차려 먹은 뒤 쥐약으로 자살했다고 한다.” 데일리NK가 전한 최근 북한 소식이다. 불의가 횡행하는 북한 땅에 주의 공의가 빛 같이 나타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회복이 일어나도록 기도한다.
“나는 시온의 의가 빛 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 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이방 나라들이 네 공의를, 뭇 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이사야 62장 1~2절 말씀을 의지하여 점점 더 극한의 상황으로 내몰리는 북한 주민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말씀 그대로, 불의가 횡행하고 사망의 고통이 짙게 드리워진 그 땅에 주의 공의가 빛 같이, 주의 구원이 횃불 같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경제적 핍절을 가중시키는 정책이 폐기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환경이 조성되게 하옵소서. 여호와의 새 이름으로 불릴 완전한 회복의 날이 오기까지 교회들로 북한 땅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