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정치범 수용소 참상 폭로하는 유엔 진정서 7백 건 이상

2021-01-06

이미지: 애니메이션 <True North>의 한 장면

북한 정치범 수용소 경비대 출신 탈북민 안명철 씨가 2013년 이후,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 피해자들을 대신해서 제출한 진정서가 768건에 달한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소개했다. 종신 수용 구역인 ‘완전 통제 구역’의 경비를 맡았던 안명철 씨는 수감자들은 배신자이자 적이며 인간이 아니라는 세뇌를 당했으며, 탈출 시도 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진정서를 통해 수용소에서 벌어지는 공개 처형, 참혹한 고문과 구타, 성폭력, 굶주림, 질병, 강제 노역 등의 끔찍한 인권 침해상을 고발했다. 수용소에 갇힌 성도들이 믿음의 반석 위에 굳게 서도록, 또한 수용소가 해체되는 날 하나님을 찬양하며 나오도록 기도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시편 18편 3~5절 말씀을 의지하여 북한 정치범 수용소 수감자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죽음의 공포가 턱밑까지 휘몰아치는 전쟁터에서 일생을 보낸 다윗이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라고 고백한 것처럼, 믿음 때문에 수감된 북한의 성도들이 날마다 주를 힘있게 의지함으로 어려운 시련을 믿음으로 승리케 하옵소서. 무엇보다 수용소에서 자행되는 반인륜적인 범죄들이 조속히 중단되고 수용소가 해체되어 수감자들이 찬양하며 수용소를 빠져나올 그날을 속히 허락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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