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국 선단에 ‘과부 마을’ 된 북한 항구 도시

2020-08-31

인공기를 단 낡은 목선이 지난 5년간 일본 해안으로 500척이 넘게 밀려왔다. 배에는 굶어 죽은 북한 어부의 시체가 실려 있었다. 미국 해양 연구원들이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바로는 중국이 함대 수준의 산업 선단을 북한 해역에 보내, 오징어를 70% 이상 감소시키는 불법 조업을 벌이며, 북한의 작은 배들을 난폭하게 쫓아낸 것으로 드러났다. 인근 러시아 해역으로 밀려난 북한 어부들은 저체온과 탈수 등으로 사망했다. 이렇게 죽어간 어민들 때문에 청진을 비롯한 북한 동해안의 항구 도시들은 ‘과부 마을’로 불린다고 한다. 북한 어부들이 고난의 바다에서 하나님을 만나도록, 또한 이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행이 주의 정의로 심판되기를 기도한다.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시편 146편 6~7절 말씀을 의지하여 중국의 거대한 산업 어선 군단과 북한의 수산물 독려 정책에 떠밀려, 작은 목선에 몸을 싣고 먼 바다로 쫓겨가는 북한 어부들을 올려드립니다. 의지할 것 없는 망망대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이들이 크고 높은 하나님을 만나 그 앞에 엎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이윤을 위해 다른 사람을 사지로 내모는 악행을 주의 정의로 심판하시고 억눌린 자들을 진리로 자유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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