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2천5백만 북한 주민의 주가 되옵소서
2020-05-28
북한 당국이 이달 들어 주민 이동 제한을 대폭 강화했다. 여행증명서 발급을 중단해 버려 일상적인 생계 활동은 물론 공장, 기업소 직원의...
“중국 국경을 통해 평양에서 전달된 성경을 다시 숙모가 다른 교인에게 전달하다가 보위부에 잡혔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평양에만 지하교인이 최소 300명 정도는 있을 거로 봅니다”. 2016년 탈북한 북한 외교관이 ‘2025 서울 북한인권세계대회’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그의 증언과 함께 80년 억압에도 신앙의 명맥을 이어온 북한 지하교인들의 손글씨 성경 원본 조각들이 공개됐습니다. 극심한 종교 탄압 속에서도 북한지하교회를 지키시고 복음의 생명력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에워싸임을 당하여도 으깨어지지 않고 막다른 길에 들어서도 락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당하여도 버림받지 않고 메여침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의 몸에서 나타나게 하려 함이요” 고린도후서 4장 8~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말할 수 없는 핍박 중에도 북한의 지하교회를 지키시고 부흥케 하시는 하나님, 발각될 위험을 무릅쓰고 성경을 나누며 필사하는 북한의 성도들을 복되게 하옵소서. 은밀히 예배할 때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평강을 주시고, 이들을 통해 복음이 더욱 생명력 있게 전달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북한 방방곡곡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파되고 더 많은 지하교회가 세워져 하나님의 영광과 찬양이 그 땅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