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지난 13일 정치국회의에서 “이번 홍수로 약 390㎢의 농경지가 피해를 입고 살림집 1만6680여 세대, 공공건물 630여 동이 파괴·침수됐다”라고 피해 현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악성 비루스 전파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현실은 큰물 피해와 관련한 그 어떤 외부적 지원도 허용하지 말며, 국경을 더욱 철통같이 닫아 맬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수해 복구 지원 의사를 사실상 거부한 셈이다. 구호 단체들은 방역 상황은 이해하지만 외부 도움 없이는 주민의 고통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핍절한 북한 주민의 영육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강건해지고 구원에 이르도록 기도한다.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시편 81편 6절과 16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북한에 수해 복구 지원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국경 봉쇄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고난 중에 부르짖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건지시는 하나님, 북한 주민들이 간절히 구할 때 하나님의 아버지 되심과 공급자 되심을 나타내 주옵소서. 부족한 식량과 의약품, 생필품이 채워지고 복음을 듣고 믿을 자유가 주어져서 그들의 영육이 강건케 되고 구원에 이르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