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북한에 성경이 보내지기를 기도합니다
2019-05-14
“조선에서 지하교회 성도들은 암송한 성경 구절을 가지고 예배를 드립니다. 예전에는 전화로 조금씩 성경 말씀을 전해주기도 했는데 지금은 감시가 심해서 그조차도...
“문 밖에 나가면 굶어 죽은 시체들이 즐비한 것을 내 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그 시체들을 땅에 파서 묻을 힘도 없어 그냥 웅덩이 같은 곳에 가져다 버렸습니다. 역전 같은 곳에 죽은 사람들이 즐비한데도 산 사람들은 그 옆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었습니다.” 북한의 30년 이상 계속된 식량난에 350만이 넘는 아사자들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가 성행하고, 가정이 깨어져서 유리하는 꽃제비 아이들이 곳곳에서 넘쳐나고 있다. 북한의 가정 구조가 깨어지는 참담한 상황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굶주린 북한 주민의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의식주가 공급되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순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이것이니 곤경에 처한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자신을 지켜 세상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야고보서 1장 2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주님, 북한의 위정자들이 더 이상 굶주린 백성의 형편을 외면치 말게 하옵소서.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도탄에 빠져 있는 백성을 향한 긍휼의 손을 펴지 않는 위정자들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합니다.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지금도 애타는 마음으로 ‘누가 가서 죽어가는 북한의 백성에게 먹을 것을 줄꼬’ 하며 한탄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따라 우리의 손을 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