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73편 1~11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참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서 정직한 자, 곧 마음이 깨끗한 자를 선대하신다
2 그러나 나는 거의 걸려 넘어질 뻔하였고 나의 발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3 이는 내가 악인들의 형통함을 보고서 그 거만한 자들을 부러워하였음이라
4 그들은 고통이 없으며 그 몸은 건강하고 윤기가 난다
5 그들은 다른 사람처럼 고초를 겪지 않고 다른 사람처럼 재난도 당하지 않으므로
6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요 폭력이 그들의 옷이니
7 그들의 눈은 기름져서 튀여나오고 그들의 마음에는 우매함이 넘친다
8 그들이 조롱하며 악의로 말하고 높은 위치에서 협박하며
9 입으로 하늘을 대적하고 혀로 천하를 주름잡는다
10 그러므로 그 백성이 와서 그들을 칭송하고 그들의 허물을 찾아내지 않은 채
11 말하기를, 어떻게 하나님이 아시겠느냐 지존자에게 지식이 있느냐 하도다

[오늘의 기도] 생명을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악행을 멈춰 주소서

“북한이 러시아에 약 1만 5000명의 병력을 파견한 대가로 월 600억, 연간 7300억 원 가량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또 참전 중 사망한 병력에 대해서도 1인당 6000~1만 달러의 위로금을 추가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의 대부분은 현금이 아닌 석유·디젤·밀가루·공업 부속품 등 현물 형태로 정산되고 있다. 북한은 병사 1인의 목숨 가치를 몇천 달러로 환산하고, 전사자에게 지급되는 위로금조차 국가 재정의 일부로 계산하고 있다.” 북한 내부 고위 소식통을 인용한 데일리NK 보도 내용이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그가 역겹게 여기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니 곧 오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고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일을 꾀하는 마음과 서둘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쏟아내는 거짓된 증인과 형제들 가운데 불화를 퍼뜨리는 사람이다” 잠언 6장 16~1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무고한 피 흘림을 미워하시며 심문하시는 하나님, 러우 전쟁의 피해자로 고통당하는 북한 군인과 그 가족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루 속히 백성의 생명을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는 북한 당국의 악행이 그치고, 북러의 동맹과 전쟁이 종식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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