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2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76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은 유다에서 유명하시고 하나님의 이름은 이스라엘에서 위대하도다
2 그의 초막이 살렘에 세워지고 그가 머무시는 곳은 시온에 있다
3 거기에서 그가 번쩍이는 화살들과 방패와 칼과 전투 무기들을 부수셨다(셀라)
4 당신은 영화로우시며 항존하는 산들보다 엄위하십니다
5 용맹한 자들도 자기 전리품을 략탈당하고 잠에 빠져드니 군사 중에 아무도 손을 들지 못하였습니다
6 야곱의 하나님, 당신의 꾸짖음에 기병들과 말들이 기절하여 누웠습니다
7 당신은 참으로 두려운 분이시니 당신의 분노가 일어나면 누가 감히 당신 앞에 서겠습니까
8 하늘에서 당신께서 판결을 선포하실 때에 땅이 두려워 잠잠하였으니
9 땅에서 압제당하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이 일어나 심판하실 때에 그러하였습니다 (셀라)
10 당신께서 당신의 분노의 끝자락만 두르셔도 인간은 분노하나 그 분노는 당신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뿐입니다
11 너희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께 서원하고 리행하라 그의 사방에 있는 모든 사람도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그분께 례물을 드리라
12 그는 군주들의 숨을 끊으시고 땅의 임금들에게 두려움을 불어넣는 분이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제 친구 3명이 공개처형당했는데 그중 2명은 한국 드라마를 유포했다는 이유였습니다. 그중 한 명은 겨우 19살이었습니다. 그들의 ‘죄’는 단지 드라마를 보고 다른 사람들과 나눈 것이었습니다.”

“북한 병사들은 어디에 와 있는지도, 누구와 왜 싸우는지도 모른 채 전쟁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북한에 남은 부모들은 자식을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북한 인권을 주제로 개최된 유엔총회 첫 고위급 회의에서 탈북민들이 직접 고발한 북한의 실상이다. 북한 대표부는 이를 ‘정치적 모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곤고한 북한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하나님의 백성과 땅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한다.

“여수룬의 하나님과 같은 신은 다시 없으니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위엄 가운데 구름을 타신다 영원하신 하나님이 너의 피난처가 되시니 그의 영원하신 팔이 네 아래 있다 그가 네 앞에서 대적들을 쫓으며 말씀하시기를 멸하라 하셨다” 신명기 33장 26~2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의지하여 환난과 곤고 가운데 놓인 북녘의 백성을 올려드립니다. 주민은 굶주림에 죽어가는데 북한 지도부는 핵무력을 증강하고, 외부 정보 차단을 위해 공개처형을 감행하며, 러시아에 대가를 받고 군인들을 용병으로 보내 무수한 사상자가 발생하게 만드는 고통과 아픔 속에 있습니다. 북한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이제 우상숭배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북한의 죄악이 그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그 땅에 충만히 임하여 주의 나라와 백성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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