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6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69편 20~29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20 숱한 비방이 내 마음을 찢으므로 내가 절망 가운데 있는데 내가 동정을 바라나 아무 곳에도 없고 위로해 줄 자를 찾으나 하나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21 그들이 나에게 독초를 음식으로 주고 내가 목마를 때에 식초를 주어 마시게 하였으니
22 그들의 식탁이 그들에게 덫이 되고 그들의 평안은 올무가 되게 하소서
23 그들의 눈이 어두워져 볼 수 없게 하시고 그들의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24 당신의 분노를 그들에게 퍼부으시고 당신의 맹렬한 진노가 그들을 사로잡게 하소서
25 그들의 진영이 페허가 되게 하시고 그들의 장막에는 사는 자가 없게 하소서
26 그들은 당신이 때려눕힌 자를 박해하며 당신이 상하게 하신 자를 더욱 아프게 합니다
27 그들의 죄악에 죄악을 더하고 그들이 당신의 공의로운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하소서
28 그들이 산 자들의 책에서 제명되게 하시고 의인의 명부에 들지 못하게 하소서
29 그러나 나는 비천하며 고통 가운데 있으니 하나님 당신의 구원으로 나를 보호하소서

[오늘의 기도] 북한 회복 시 북한에 돌아갈 탈북 사역자들이 훈련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북한의 문을 여실 때를 대비해서 북한 사역자들이 훈련되어야 한다. 분단으로 너무나 달라진 남북한의 상황에서 북한을 이해하는 사역자들이 준비되어야 한다. 한국에 와 있는 3만 5천 명 중 신학을 공부하거나 각 분야에서 북한에 돌아가 사역하기를 원하는 탈북 사역자들이 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미 한국교회의 영향을 받아 탈북자들이 자신들이 속한 교단에서 신학 공부를 하며 서로 연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다. 북한 회복 시 이러한 폐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탈북 신학생들이 하나된 공동제로 준비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많은 탈북자들이 이단에 빠지고 있는데, 북한 회복 시 이단의 무리가 북한에 뿌리내리지 못하도록 막아서며 기도해야 한다.

“너는 네 주변에 모여든 모든 무리와 함께 준비하고 계속 준비하되 그들을 위하여 대기 상태에 있으라” 에스겔 38장 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기도합니다. 이 민족의 완전한 회복을 계획하시고 미리 탈북자들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경륜을 깨닫지 못하고, 그 사명을 소홀히 생각한 한국교회와 우리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합니다. 에스겔서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이 북한의 문을 여실 그때에 남한에 있는 탈북자들이 주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북한교회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특히 한국에서 각 교단별로 신학을 공부하며 하나되지 못하고 있는데, 이제 탈북 신학생과 사역자들의 모임이 긴밀하게 이루어져 북한 회복 시 그들이 북한에 돌아가 건강한 사역을 감당케 하여 주옵소서. 이단의 무리에 빠져가는 탈북자들을 한국교회가 방치하지 않도록 힘쓰고 애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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