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73편 24~2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24 당신께서 나를 당신의 교훈으로 인도하시고 나중에도 나를 영광 중에 맞아주실 것이니
25 하늘에서 당신 이외에 누가 나에게 있습니까 땅에서 내가 바라는 것은 당신밖에 없습니다
26 내 몸과 마음은 쇠할지라도 하나님은 나의 반석이며 나의 영원한 분깃이십니다
27 당신에게서 멀리 있는 자는 반드시 망할 것이니 당신은 당신께 불성실한 자들을 멸하십니다
28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것이 나의 복이니 나는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당신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 방송을 통해 북한을 진동케 하소서

“북한에는 영혼이 허기져 있기에 목숨을 걸고 라디오를 듣습니다. 아니 북한에서는 라디오를 귀로 듣는 것이 아니라 온몸으로 먹습니다. 지금 북한에는 양들이 살겠다고 피투성이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파 방해가 심할 때는 어떻게든 방송을 듣고 싶어 안테나를 입에 물기도 하며 들었습니다.” 북한에서 오랫동안 남한 라디오 방송을 들은 주경배 형제의 간절한 호소이다. 방송 사역을 통해 견고한 북한 땅을 진동케 하는 역사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도한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나 믿지 않는 자는 정죄를 받으리라” 마가복음 16장 15~1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라디오 방송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북한에 들릴 때, 그 땅과 하늘이 진동케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방송을 듣는 북한 성도들과 주민들, 그리고 감청요원들까지 복음의 능력에 굴복하게 하시고, 방송을 듣는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옵소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북한에 견고히 서며, 북한에서 방송을 듣는 자들에게 북한을 향한 남한 교회와 성도들의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게 하시고, 이것이 곧 오랫동안 왕래가 막혀 있는 남북한의 회복을 준비하는 중요한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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