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4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50편 12~23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2 설령 내가 굶주린다 하여도 너에게 요구하지 않을 것은 세상과 거기에 있는 것이 다 나의 것임이라
13 내가 황소의 고기를 먹거나 수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14 너는 하나님께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지존자께 너의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에게 호소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에게 영광을 돌리리라
16 그러나 악인에게는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신다 네가 무슨 권리로 나의 법규를 선포하고 나의 계약을 너의 입술에 올리느냐
17 너는 훈계를 싫어하고 나의 교훈을 뒤전으로 돌리며
18 도둑을 보면 그와 련합하고 간통하는 자들과 한 패를 이룬다
19 또 네가 네 입으로 악을 토해내며 네 혀로 거짓을 꾸미고
20 앉아서 네 형제를 헐뜯으며 네 어머니의 아들을 비방한다
21 이러한 일을 네가 행하여도 내가 침묵하였더니 너는 내가 너와 같은 줄 생각하였다 그러나 지금 내가 너를 문책하며 네 과실을 네 눈앞에 드러내리라
22 하나님을 잊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깨달으라 그리하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찢을 것이니 구할 자가 없으리라
23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존귀하게 하니 바른 길로 행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백성이 되게 하소서

“요즘 노동신문 관리와 반납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었다. 노동신문은 주로 노동당이 지정한 간부들이 타서 보는데 신문에 실린 김정은의 사진이 찢어지거나 구겨져 길바닥에 떨어져 있는 현상이 많아지다 보니, 다 본 신문을 철저히 반납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 지금까지는 신문의 사진이 있는 면만 남기고 나머지는 찢어서 휴지나 담배 종이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게 됐다.”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한 최근 북한 소식이다. 인간을 높이는 북한의 우상숭배는 사라지고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높임받기를 기도한다.

“너희는 말하기를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우리를 함께 모으고 만국 가운데서 건져내시여 우리로 당신의 거룩한 이름에 감사하며 당신의 영광을 드높이게 하소서 하라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하라 이때에 모든 백성이 아멘 하고 답하며 여호와를 찬양하였다” 역대상 16장 35~3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기록된 말씀의 찬양이 북한 백성의 입을 통해 고백되게 하옵소서. 수령 보위가 정책 결정의 일순위가 되고 김씨 왕조의 우상숭배가 종교로까지 승화된 이 민족의 죄를 자복하오니 이 땅에 다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북녘 땅에 행해지는 가증한 우상숭배의 관습은 사라지고 주의 백성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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