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47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너희 만민들아, 손뼉을 치며 하나님께 기쁨의 함성을 올리라
2 지존자 여호와는 경이로우시며 온 천하를 다스리는 큰 임금이시다
3 그가 민족들을 우리 아래, 나라들을 우리 발 밑에 복속시키시며
4 우리를 위하여 물림가산을 선택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야곱의 자랑이라 (셀라)
5 하나님이 함성과 함께,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와 함께 높이 오르시니
6 너희는 찬양하되 하나님을 찬양하라 너희는 찬양하되 우리의 큰 임금을 찬양하라
7 하나님은 온 땅의 임금이시니 너희는 송시로써 하나님을 찬양하라
8 하나님은 민족들을 다스리는 임금이시니 하나님이 자신의 신성한 보좌에 앉으셨다
9 모든 나라의 군주들이 모였으니 이들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의 백성이라 온 땅의 방패들은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은 지극히 높으시다

[오늘의 기도] 영육의 양식과 돌봄이 공급되게 하소서

북한에서 임신·출산으로 숨지는 여성이 '고난의 행군' 시기보다 많이 줄었으나 여전히 한국의 17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등에서 발간한 <2000∼2023 모성사망률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23년 모성사망비(10만 명 당 임신 기간 및 출산 42일 이내에 숨지는 임산부 비율)는 극심한 기근이 지속된 지난 2000년 129명이었지만, 2010년 77명으로 개선되었고, 2023년에는 67명을 기록했다. 전 세계 2023년 모성사망비는 197명이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나 여호와께서 나를 배려하시니 당신은 나의 도움이며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시편 40장 1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경제난과 영양실조, 의료 공백 속에 죽어가는 북한의 임산부와 태아들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 고통받는 그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들의 도움과 구원이 되어 주옵소서.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하도록 필요한 양식과 돌봄이 공급되게 하옵소서. 북한 주민이 굶주림에서 벗어나 일용할 양식을 먹고, 영의 굶주림을 채워줄 하나님의 말씀이 공급돼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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