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는 명절이나 김일성, 김정일 생일이 되면 곳곳에 세워진 동상에 인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를 때는 자연스럽게 허리를 굽혔지만 하나님을 안 이상 이전과 똑같이 행동할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동상 앞에 가더라도 누가 듣지 않게끔 작은 소리로 ‘무너’ 하고 말한 뒤 ‘우상 숭배를 강요하는 이 동상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져서 조선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북한의 우상들이 훼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구하는 지하교회 성도의 믿음의 고백을 따라 같은 제목으로 기도한다.
“다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또다시 엎드러져 얼굴이 땅에 닿았고 그 머리와 두 손목은 끊어져 문지방에 있고 다곤의 몸뚱이만 남았더라” 사무엘상 5장 4절 하반절 말씀에 다곤 신상이 조각 난 채로 엎드러졌는데 북한의 우상 역시 같은 운명을 맞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북한 전역에는 수령 숭배를 강요하는 수십만 개의 동상과 혁명전적지와 사적지가 건설되어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사 그 요새가 무너져 내리고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게 하옵소서. 또한 더 많은 북한 성도들에게 진리의 말씀을 아는 지식을 주셔서 악한 사단의 진을 파하는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