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성도들이 한국어 성경 읽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남북한의 언어 이질화가 많이 진행돼 이해가 안 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저희가 돌보는 성도들 중에는 연로하거나 노안인 분들이 계십니다. 그분들께는 큰 글자 성경이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구할 수가 없습니다. 큰 글자 북한어 성경이 있다면 몇 권이라도 보내 주십시오. 글자가 작은 북한어 성경도 요긴하게 쓰이니 함께 보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중국에서 탈북 성도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가 요청한 내용이다. 북한 사람들이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복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한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5장 39절에 성경이 예수를 증언한다고 말씀하신 주님, 북한 성도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한국어 성경이 아닌 북한어 성경이 주어져서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옵소서. 또한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성도들에게 큰 글자 북한어 성경이 공급되어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북한에 있는 지하교회 성도와 중국에서 성경을 공부하는 성도들 모두에게 북한어 성경이 배달될 문이 열려서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