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아시아방송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 조선족 사업가들은 올해 들어 북한의 지인들로부터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주선해 달라는 국제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다고 한다. 중국정부의 제재로 현재 남아있는 노동자들도 모두 철수해야 하는 상황임을 알면서도 부탁해오고 있다.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에 파견된 조선 노동자들 거의 대부분이 철수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을 비춰볼 때 북한의 외화사정이 매우 어려움을 알 수 있다.
현재 북한은 해외노동자들이 벌어들이던 외화가 끊겨 국가 재정에 큰 타격을 입는데다가 돌아온 노동자들을 제대로 가동되지도 않는 공장 기업소에 억지로 재배치해야 하는 등 대북제재로 해외인력 수출이 모두 막혀 절박한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당국은 주민들의 어려운 생활고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오로지 체제유지와 핵개발 등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 붓고 있다. 이러한 북한당국의 악행이 중지되고, 핍절한 주민들의 생활을 돌아보는 정책을 이행하도록, 생활고에 어려움을 당한 북한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달되도록 북한선교에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가 더욱 힘쓰도록 기도해야 하겠다.
이사야 43장 19절에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라고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 해외 노동자들이 벌어들이던 외화가 끊겨 경제적으로 절박한 북한의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강력한 대북제재가 계속되면서 외화 난에 허덕이는 북한정부가 불법으로라도 외화벌이에 나서려는 어리석음을 버리고, 핵무장력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저들의 악행을 중지함으로, 어려운 북한주민들의 생활을 돌아보는 정책을 견지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이러한 북한의 상황이 도리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북한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복을 노리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