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보위성이 최근 양강도 국경 군부대에 당 자금 확보를 위한 밀수에 조직적으로 협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일리NK 2월 28일 양강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국가보위성 간부가 직접 국경에 내려와 ‘연선구분대들은 국가밀수무역을 협조하라’는 지시를 했다”며 “밀수협조 대상은 당 자금을 마련하는 39호실 산하 ‘금강관리국’을 비롯한 ‘대외연락소 7.27회사’, ‘미림해운회사’ 등”이라고 전했다. 국가보위성이 당 소속 무역회사들의 비법적인 밀수를 공적으로 지휘하는 일은 드문 일로 최근 혜산 세관이 봉쇄되면서 북한 당국이 당 자금난에 빠져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여진다. 7.27회사는 대남공작의 임무를 띠고 있는 대외연락소에서 자체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설치한 회사임에도 요원들이 주요 업무인 공작활동이 아니라 외화벌이에 주력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39호실은 김정은의 통치자금을 관리하는 기구로, 김정은이 직접 이 같은 지시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이 지시한 당 자금 마련에 차질이 있을 경우 양강도 국경주둔 군부대 간부들이 목이 달아날 판이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한다.
북한 김정은의 이 같은 지시는 유엔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로 어려워진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한 궁여지책으로 보여진다. 북한당국이 국경군부대들로 밀수를 도와 자금을 마련코자 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북한주민들 특히 북한성도들이 국경을 오가며 복음을 듣고, 복음을 북한 내부로 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마련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시편 64편 5~7절에 “그들은 악한 목적으로 서로 격려하며 남몰래 올무 놓기를 함께 의논하고 하는 말이 누가 우리를 보리요 하며 그들은 죄악을 꾸미며 이르기를 우리가 묘책을 찾았다 하나니 각 사람의 속뜻과 마음이 깊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들을 쏘시리니 그들이 갑자기 화살에 상하리로다”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북한지도부가 통치자금 확보를 위해 국경수비대에 밀수에 협조하라고 지시한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탄압하는 북한지도부가 정권유지를 위해 국경수비대에 밀수에 협조하도록 지시한 작금의 상황을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재판하사 저들의 도모가 서지 못하도록 막아주시고, 도리어 이러한 상황이 하나님의 백성들이 중국을 오가며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들로 선용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을 통해 굳게 닫힌 북한의 문이 열리고, 중국과 인접한 전 국경지역마다 복음이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만들어져, 국경지대에 준비된 북한어성경이 모두 북한내부로 보내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행하실 복음통일이 속히 이루어져 북한주민들 모두 하나님을 자유로이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