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시장의 쌀값이 중국보다 싸다고 합니다.중국이 북한에 쌀을 엄청 들여보내고 있습니다.
이것을 북한정부가 받아서 시장에 풀고 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북한주민과의 전화통화로 확인한 사실이다.
북한당국은 중국이 지원하는 쌀을 상인에게 도매가로 주면서 돈을 받고, 그리고 따로 시장세를 받아 돈을 이중으로 거둬들이고 있다.
이는 중국정부가 유엔에서 대북제재에 찬성하는 것처럼 하면서 뒤로는 북한에 막대한 쌀을 지원하면서 한반도의 사드 배치 등을 견제하고 있다. 그러므로 중국을 통해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희망사항에 지나지 않을 수 있다. 결과적으로 중국은 혈맹국인 북한과의 관계를 한반도의 안전 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것이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리에 놓이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하겠다.
로마서 1장 12절에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말씀하신 주님, 유엔의 대북제제가 강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북한에 대한 쌀을 무제한으로 지원하고 있는 중국의 행태를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대북제제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중국의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함에도 한반도 사드배치를 압박하기 위해 북한에 적극적으로 쌀을 지원하는 중국의 속셈을 하나님께서 심판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북한에 대한 중국의 쌀 지원이 북한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게 하시고, 북한당국에는 올무가 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