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10일 발표한 ‘2015 국제 종교자유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이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종교의 자유가 없으며 종교 활동에 대해 사형과 고문 등 가혹한 처벌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1년 이후 15년째 줄곧 ‘종교자유특별우려국’에 지정되어 있다. 반면 북한 체제의 사상적 기반인 주체사상은 전국적으로 관련 연구소만 10만 개에 달해 사실상 주체사상을 제외한 어떠한 사상이나 종교도 부인한다. 성경이나 종교적 상징물을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 시 가혹한 처벌이 뒤따르는데 사형에 처하는 경우도 있다. 북한 정권은 또한 예배나 미사 등 종교 활동에 대해 고문과 태형, 사형 등의 형벌을 가하고 있으며, 기도하거나 찬송가를 부르고 성경을 읽으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될 수 있다. 특히 기독교를 사회적, 정치조직을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므로 북한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이 실질적으로 실행되어 북한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하며 예배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마태복음 24장 14절에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말씀하신 주님, 헌법에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하게 복음전하는 것을 탄압하는 북한의 악행을 고발하며 간구합니다. 하루 속히 북한에서 헌법에 명시된 것처럼 실제적으로 복음을 듣고 전할 수 있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북한주민 누구나 자유로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전할 수 있게 하시고, 무엇보다 지금 믿음을 지키다 발각되어 갇혀 있는 수많은 북한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고, 저들의 믿음이 연약해지지 않도록 주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우리로 북한성도들에게 필요한 성경과 각종 자료들을 보내는 북한선교를 더욱 열심히 감당케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