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방역 요구 수준이 한껏 높아졌다. 집 앞 노점 장사도 단속하는데 간단한 생활품 판매 매대는 2~3만 원, 음식 매대에는 5~7만 원의 벌금을 매긴다. 얼마 전에는 룡당리에 사는 한 주민이 두만강에서 물고기잡이를 하다가 방역규정을 위반했다고 1개월 노동단련대 처벌을 받았다. 통제를 하더라도 사람 살길은 열어주면서 해야지 무조건 단속만 강화하고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한 북한 내부 소식이다. 우겨쌈을 당한 것 같은 경제적 곤란이 오히려 북한 안으로 복음이 전파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도록 기도한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생명을 사냥하려고 사용하는 너희 부적띠를 내가 쳐서 그것을 너희 팔목에서 찢어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그 생명들을 자유롭게 놓아 주리라” 에스겔 13장 20절(남북한 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의지하여 기도합니다. 영혼 살려내기를 기뻐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생계를 이어가는 삶의 터전까지 통제하는 김정은 정권에 희생되어 먹고 사는 생존의 문제가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처럼 되어버린 북한 주민을 올려 드리니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금을 위하여 예비해 두신 외부 구제 물품이 지하 성도들에게 전달될 길이 열리게 하시고, 그런 과정에서 주의 긍휼과 자비가 베풀어지고 복음이 전파되는 절호의 기회가 되게 하옵소서. 성경책도 은밀히 배달되어 험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가 계속하여 확장되는 역사가 북한 곳곳에서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