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는 성탄절을 어떻게 보낼까? 탈북민 강철환 씨는 “북한에는 크리스마스가 없지만 국경 지역이나 한국 드라마를 본 주민들은 크리스마스에 대해 알고 있다. 최근에는 몰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사람들도 꽤 생겨났다.”고 설명한다. 사실 12월 24일은 김일성의 첫 부인이자 김정일의 생모인 김정숙의 탄생일로 북한에서도 중요한 날이다. 탈북민 이순실 씨는 이와 관련해 “북한에서는 이날 온종일 충성에 대한 행사를 한다”면서 “김정숙 일대기를 교육하고 학습하도록 시킨다”라고 말한다. 북한에서도 성탄절이 온전히 구주 나심을 기뻐하고 찬양하는 날이 되도록 기도한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마태복음 2장 2절과 11절 말씀을 주신 하나님, 2천 년 전 죄악으로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려고 비천한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리는 성탄절입니다. 그러나 만왕의 왕이자 구속자로 나신 이를 모른 채 여전히 김씨 일가를 높이는 우상 숭배의 관습에 빠진 북한 땅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흑암 중에 거하는 북한 동포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사 온전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고 기뻐하는 성탄절을 맞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