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3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09편 26~31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26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나를 도우소서 당신의 인의를 따라 나를 구원하소서
27 이것이 당신의 손임을 그들이 알게 하시고, 여호와여, 당신께서 그 일을 행하셨음을 알게 하소서
28 그들은 저주하게 하시고 당신은 축복하소서 나를 공격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고 당신의 종은 기뻐하게 하소서
29 나를 헐뜯는 자들은 치욕의 옷을 입고 자기 수치를 외투처럼 걸치게 하소서
30 내 입으로 내가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많은 사람 중에서 찬양하리니
31 이는 그가 곤고한 자들의 오른편에 서 계시며 그들을 정죄하여 죽이려는 자에게서 구원하실 것임이라

[오늘의 기도] 연대 과시하는 북중 관계를 끊어 주소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북한 시장 환율이 김정은의 방중 이후 급락했다. 중국 기업으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외자 유치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환율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북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복원되면서 신압록강대교 개통 관련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지난 10일부터 12일에는 북한 신규 노동자들이 세 차례에 걸쳐 40~50명씩 중국에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 세상은 여호와를 경외하라 세계의 모든 주민은 그를 두려워하라 그가 말씀하시니 그것이 이루어졌고 그가 명령하시니 그것이 성취되였다 여호와께서 모든 나라의 도모를 파하시고 모든 민족의 계획을 페하셨으나 여호와의 의도는 영원히 서고 그의 의향은 대대에 이른다” 시편 33편 8~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김정은의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을 계기로 한동안 소원했던 북중 협력 관계가 전환점을 맞이한 상황을 올려드립니다. 중국의 경제적 지원을 김정은의 치적으로 선전해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북한의 계획을 폐하여 주시고, 북-중-러의 전략적 연대 태세를 과시하려는 나라들의 도모를 파하여 주옵소서. 북중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만이 견고히 섬으로 주의 뜻이 온전히 이뤄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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