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0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18편 1~7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고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2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의가 영원하다 하라
3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의가 영원하다 하라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은 말하기를, 그의 인의가 영원하다 하라
5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호소하였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를 자유롭게 하셨다
6 여호와께서 내 편이시니 내가 두려워하지 않으리라 사람이 내게 무엇을 할 수 있으랴
7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여 나를 도우시니 내가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승리함을 보게 되리라

[오늘의 기도] 핍박에도 믿음을 지키는 북한 성도들을 지켜 주소서

“이 스물일곱 명을 위해 기도해 주시라요. 오늘까지는 내가 무릎을 꿇어 기도하며 믿음을 지켰는데 내일까지도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소. 순교를 당하더라도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라요.” 사역 초기, 북한에 성경을 가져간 조선족 사역자에게 죽더라도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북한 지하교회 성도 스물일곱 명의 명단이 넘어왔다. 목숨이 아닌 믿음을 지키게 해 달라는 북한 성도들의 간절한 고백을 하나님의 손에 올려드리며 기도한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경주를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영관이 예비되여 있으므로 의로운 재판장이신 주께서 그날에 나에게 상으로 주실 터인데 나뿐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주시리라” 디모데후서 4장 7~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핍박 중에도 선한 싸움을 싸우며 믿음을 지키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끝까지 고난을 이기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의의 면류관을 주실 의로우신 재판장을 바라보며 믿음의 경주를 완주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믿음이 후손들에게 되물림되게 하시고, 모여서 예배할 때 보호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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