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7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45~154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45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으니 내게 응답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당신의 법규를 지킬 것입니다
146 내가 당신께 부르짖으니 나를 구원하시고 내가 당신의 증거들을 지키게 하소서
147 내가 날이 밝기 전에 일어나 도움을 부르짖고 당신의 말씀에 내 소망을 두며
148 밤의 경점들 전에 내 눈이 깨어 당신의 약속들을 읊조리니
149 당신의 인의로써 내 음성을 들으시고 여호와여, 당신의 정의로써 내 생명을 보존하소서
150 악한 목적으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가까이 왔는데 그들은 당신의 률법에서 먼 자들입니다
151 그러나 여호와여, 당신은 가까이 계시고 당신의 계명은 모두 참됩니다
152 당신께서 당신의 증거들을 영원히 세우셨음을 내가 오래 전부터 그 증거들을 통하여 알았습니다
153 내가 당신의 률법을 잊지 않았으니 나의 괴로움을 굽어보시고 나를 건지소서
154 내 사정을 변호하여 나를 구속해 주시고 당신의 약속을 따라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분단된 이 민족을 회복케 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1945년 해방과 함께 분단을 맞이한 이 민족은 그로부터 5년 뒤 동족이 총부리를 겨누고 죽고 죽이는 전쟁으로 인해 땅도, 사람도 찢어지고 상처투성이가 되었다. 분단 80년을 지나오는 동안 북한은 수많은 간첩을 남한에 침투시키고 미사일을 쏘는 등의 도발을 일삼았고, 남한도 북한을 미워하고 사랑하지 못했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하며 선교할 것을 명령하시고, 순종케 하심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사람이나 짐승이 없는 황페한 곳이라고 너희가 말하였던 이곳과 황페하여 주민이나 사람이나 짐승이 없었던 유다 마을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다시 한 번 소리가 들려올 것이니 이는 유쾌하게 떠드는 소리 기쁨의 소리 신랑의 음성과 신부의 음성 여호와의 전에 감사례물을 가져오면서 만유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 인의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고 노래하는 자들의 음성이라 실로 내가 그 땅의 복락을 예전처럼 회복시키리라 이는 여호와의 이르심이다” 예레미야 33장 10~1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하나님, 이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때에 복음으로 북한을 회복하실 것을 말씀하시고, 우리로 그 말씀을 붙잡고 믿음 위에 서서 북한의 회복을 바라보게 하시는 완전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회복을 선포하시고 희년의 나팔을 크게 울려 퍼지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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