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09편 1~7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내가 찬양하는 하나님, 침묵하지 마소서
2 사악하고 거짓된 자가 입을 벌려 나를 대적하고 거짓말로 나를 헐뜯으며
3 증오의 말로 나를 괴롭히고 리유없이 공격합니다
4 나는 그들을 사랑하건만 그들은 도리여 나를 비난하니 나는 그저 기도할 뿐입니다
5 그들이 나의 선을 악으로 갚고 나의 사랑을 증오로 갚습니다
6 한 악인을 정하여 그에게 맞서게 하시고 한 고발자를 데려와 그를 심문하게 하시며
7 그가 심문받을 때에 유죄로 드러나게 하시고 그의 기도가 죄로 여겨지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러·중 지원에 마음 두지 않고 하나님을 앙모하게 하소서

“2023년 정상회담 이후 북한은 포탄과 미사일을 러시아에 공급하고 그 대가로 식량, 연료 등을 지원받으며 러시아와 군사·경제·외교·정치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군사 협력에 있어서는 러시아만큼 적극적이지 않지만 안보 공조를 유지하며 원유 및 식량 공급을 지속하는 등 전략형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본회 선교연구원 보고서 ‘북한과 러시아 및 중국의 관계’에 관한 설명이다.

“너희는 귀인을 신뢰하지 말고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신뢰하지 말라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그는 흙으로 돌아가니 바로 그날에 그의 계획이 소멸된다 복 받은 사람은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께 소망을 둔다” 시편 146편 3~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강대국의 그늘과 사람의 도움을 생명줄처럼 붙잡고 있는 북한의 어리석음을 끊어 주시고,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의 참 주인과 구원이심을 깨닫게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을 의지하는 손을 거두고, 하나님께만 손을 들게 하옵소서. 때와 나라의 흥망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합니다. 북한 땅의 주권이 사람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을 드러내 주시고, 북한의 지도자와 백성이 악한 길에서 떠나 겸손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회개와 돌이킴으로 그 땅이 치유되고 복음의 빛으로 새로워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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