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1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05편 7~15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7 그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라 그의 심판이 온 땅에 있도다
8 그는 자신의 계약을 영원히 마음에 두시며 자신이 명령하신 말씀을 천대에 이르도록 기억하신다
9 이것은 그가 아브라함과 맺으신 계약이요 이삭에게 맹세로써 약속하신 것이요
10 야곱에게 법규로서 확증하신 것이요 영원한 계약으로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니
11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너의 몫의 물림가산으로 주리라 하셨다
12 그때에 그들의 수가 적어 소수에 불과하였고 그 땅의 나그네로서
13 이 민족 저 민족으로, 이 나라 저 나라로 떠돌아 다녔다
14 그러나 하나님은 누구도 그들을 억압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위하여 임금들을 꾸짖으시며
15 말씀하시기를, 나의 기름부음 받은 자들에게 손대지 말라 나의 대언자들을 해하지 말라 하셨다

[오늘의 기도] 북한 회복의 문을 여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민족에게 북한의 회복을 약속하시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이 땅에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져 있고, 하나님께서 기도하는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셨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피를 귀히 여기시며 외면치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 북한 회복의 문을 여실 것이다. 그렇게 행하실 신실하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내가 울다가 지치고 밤새도록 내 침상에서 눈물로 홍수를 이루며 나의 진액으로 베개를 적시니 내 눈이 비탄으로 짓무르고 내 모든 대적 때문에 쇠하여갑니다 거짓을 일삼는 자들아 다 물러가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시고 내 기도를 기뻐 받으셨으니” 시편 6편 6-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기도하는 백성의 간구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순교의 피를 흘리며 신앙을 지키는 성도들의 신앙 고백을 잊지 않고 기억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제 순교자들의 피 흘림과 기도 위에 북한 회복의 기초를 두시고 행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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