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15편 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영광을 우리에게 돌리지 마시고 우리에게 돌리지 마시고 당신의 인의와 성실로 인하여 오직 당신의 이름에 돌리소서
2 어찌하여 모든 나라가 말하기를,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에 있느냐 해야 합니까
3 우리 하나님은 하늘 가운데 계시며 자신이 원하시는 모든 것을 행하신다
4 그들의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냄새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고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이 있어도 소리내지 못한다
8 우상들을 만드는 자는 그것들과 같이 되고 그것들을 신뢰하는 모든 자도 그렇게 되리라

[오늘의 기도] 억압받는 백성을 위해 공의를 집행하여 주소서

"수돗물을 마시고 대장염에 걸리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수도를 틀면 기생충 같은 게 나오기도 했다. 혜산 시내 전역에서 환자가 발생하자 당국이 수돗물에 소독제를 과하게 넣은 탓에, 너무 냄새가 심해서 마실 수 없는 상태다. 샘터에 가면 긴 줄이 늘어서 있고, 물장사가 성행하고 있다.” 일본의 북한 매체 <아시아프레스>가 보도한 최근 양강도 상황이다. 북한의 지방 도시는 오랫동안 상하수도 정비가 방치됐으며 김정은 정권은 지방 도시의 생활 인프라 투자를 게을리했다.

“또 여호와는 억압당하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공의와 정의를 집행하신다 여호와는 자비하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의가 풍성하시다” 시편 103편 6, 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악을 그대로 두지 않으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주민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주민을 정권 유지의 도구로만 이용하는 북한 당국을 공의로 다스려 주옵소서. 핵과 미사일 개발에 나라의 미래를 거는 어리석음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배고픔과 헐벗음의 고통을 겪는 주민을 위해 일하게 하옵소서. 주의 정의와 공의가 북녘에 속히 임하여 억압받는 주민이 하나님을 자유롭게 예배하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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