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4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10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께서 내 주께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쑤들을 너의 발등상으로 만들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당신의 권능의 규를 보내실 것이니 당신은 당신의 원쑤들 가운데서 다스리소서
3 당신께서 당신의 대군을 이끌고 그 거룩한 산에 오시는 날에 당신의 백성이 기꺼이 나올 것이며 려명이 밝아올 때에 당신의 청년들이 새벽 이슬 같이 당신께 나올 것입니다
4 여호와께서 맹세하신 후에 마음을 바꾸지 않으실 것이니 그가 말씀하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렬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습니다
5 당신의 오른편에 계시는 주께서 그의 진노의 날에 임금들을 쳐부수고
6 모든 나라를 심판하여 그곳을 시체더미로 채우고 온 땅의 통치자들을 으깰 것이며
7 길가의 시내물을 마시고 그의 머리를 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고통받는 북한 백성의 피난처가 되어 주소서

"군사화와 맞물리면서 북한의 식량난과 의료적 위기, 표현과 이동의 자유 침해가 만연해졌다. 끔찍하고 강제적인 군 복무 과정에서 젊은이들은 음식과 의약품 태부족 상태로, 가족들이 보내주는 식량 덕분에 겨우 생존하는 경우도 있다. 우크라이나 파병이라는 특정 사례의 경우 끔찍하게도 많은 병사의 어머니들은 자녀의 이동 사실을 전혀 알지도 못했다.”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밝힌 내용이다.

“당신의 선하심이 얼마나 풍성한지요 당신께서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을 위하여 그것을 쌓아두셨고 당신께 피하는 인생들을 위하여 그것을 예비하셨으며 당신께서 그들을 당신의 은신처에 숨겨 사람들의 비방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그들을 당신의 초막에 감추어 인간의 말다툼을 피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를 찬송하라 내가 포위된 성에 있을 때에 그가 나에게 인의를 보이셨다” 시편 31편 19~2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선하신 하나님, 가혹한 방식으로 탄압받는 북한 군인과 주민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길 간구합니다. 말씀에 약속된 놀라운 사랑을 그들에게 보이시고, 당신께 피하는 자들을 숨겨 주옵소서. 굶주린 백성에게 필요한 식량이 공급되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복음 듣고 영원한 생명 얻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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