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78편 17~25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7 그러나 그들이 광야에서 지존자께 반역하며 한층 더 하나님께 범죄하였고
18 마음으로 하나님을 시험하여 자신들이 탐하는 음식을 요구함으로
19 하나님을 대적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이 광야에서 식탁을 베푸실 수 있으랴
20 하나님이 반석을 쳐서 물이 솟아나게 하시고 급류가 넘쳐흐르게 하셨으나 그가 또한 자신의 백성에게 떡과 고기를 공급하실 수 있으랴 하였다
21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격분하시매 야곱에게 진노가 불붙고 이스라엘에게 그의 분노가 끓어올랐다
22 이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없으므로 그들이 그의 구원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았음이라
23 그럼에도 그가 우의 창공에 명하사 하늘의 문들을 여시며
24 그들이 먹을 만나를 내리부으시고 하늘의 량식을 그들에게 주시자
25 인간이 천사들의 떡을 먹었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성하게 음식을 주셨다

[오늘의 기도] 평안과 미래를 주시는 주의 뜻을 이루어 주소서

지난달 21일 북한 신형 구축함이 진수식 도중 쓰러지기 한 달 전인 4월에도 함정 좌초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상 작전 중이던 함정 한 척이 가라앉았는데, 이를 은폐하려 했다는 이유로 함대사령관과 정치위원 등 고위 간부 10명 가량이 평양 강건종합군관학교에서 총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고위 간부가 무더기로 숙청된 데 이어 구축함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사실상 재편 수준의 해군 인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내가 너희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계획을 내가 분명히 알고 있으니 이는 여호와의 이르심이다 그것은 너희를 해롭게 하려 함이 아니라 너희 평안을 위한 것으로 너희에게 희망 있는 미래를 주려 함이다 그때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호소하고 나에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에게 귀 기울이리라” 예레미야 29장 11~1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이 공포 정치와 독재 정권 아래 숨죽여 울고 있는 북녘 백성에게 응하기를 간구합니다. 그 땅을 묶고 있는 흑암의 권세는 떠나고, 하나님의 나라와 통치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도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 남과 북, 온 열방에 흩어진 성도들의 기도를 들으사 북한을 복음으로 속히 자유케 하시고, 그들로 구원의 복을 누리는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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