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78편 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내 백성아, 나의 교훈을 귀담아 듣고 내 입의 말에 귀 기울이라
2 내가 비유로 내 입을 열고 과거의 비밀들을 풀 것이니
3 이는 우리가 듣고 아는 바요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일러준 바라
4 우리는 그 일들을 그들의 자손에게 숨기지 않고 오는 세대에 전할 것이니, 곧 여호와의 영화로운 행적과 그의 힘과 그가 이루신 기적들이다
5 여호와께서 야곱에게 증거를 세우시고 이스라엘에게 법도를 정하셨다 그것은 그가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여 그들의 자손에게 가르치도록 하신 것이였으니
6 이는 다음 세대, 곧 아직 태여나지 않은 자손이 그것을 알게 하고 또 그들이 일어나 그들의 자손에게 말하여
7 그 자손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나님의 일들을 잊지 않고 그의 계명을 지키게 하려 하심이요
8 또 그들이 그 조상들처럼 완악하고 패역한 세대, 곧 그 마음이 하나님께 충성되지 못하고 그 심령이 하나님께 신실하지 못한 세대가 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오늘의 기도] 북한 어린이를 위한 사역자들이 훈련되게 하소서

현재 북한 전역에는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위기로 가정이 깨어져 버려지고 떠도는 꽃제비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들은 영양실조로 인한 발육부진, 학교 교육의 부재, 그리고 부모의 사랑 결핍 등 총체적인 위기에 놓여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교육을 정상적으로 받은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김일성과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가계 우상화 교육에 의한 맹종과 증오심에 불타고 있다. 북한 회복 시 이러한 북한 아이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랑으로 보듬을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사역자들이 준비되도록 훈련이 필요하다.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다 너희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 자가 가장 큰 자다 하셨다” 누가복음 9장 4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말씀하신 주님, 하나님의 형상을 입고 태어나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야 하는 북한 어린이들의 권리를 송두리째 빼앗아 버린 북한 권력자들과 우상화에 맹종하는 자들의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합니다. 버려진 북한 어린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불타는 심장을 가진 사역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되어 준비되게 하옵소서.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 불타는 사역자들의 손길을 통해 부모의 사랑과 학교 교육, 의식주 등 기초적인 생활 기반마저 빼앗기고 버려진 북한 아이들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또한 모퉁이돌선교회가 주님의 사랑으로 준비한 어린이 만화성경과 성경 공부 교재가 북한 어린이들에게 더 많이 보내질 수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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