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83편 9-18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9. 당신은 미디안에게 행사셨던 것처럼,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와 야빈에게 행사셨던 것처럼 그들에게 행하시되
10. 엔 돌에서 멸망하여 땅의 쓰레기가 된 그 대적들에게 행사신 것처럼 행사소서
11. 또 그들의 귀족들을 오렙과 스엡처럼 만드시고 그 모든 군주를 세바와 살문나처럼 만드소서
12. 그들이 전에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초장들을 취하여 우리 소유지로 삼자 하였습니다
13. 나의 하나님, 그들을 구르는 검불처럼, 바람에 날리는 겨처럼 만드소서
14. 불이 숲을 삼키듯이, 불꽃이 산을 태우듯이
15. 그들을 당신의 폭풍으로 뒤쫒으시고 당신의 태풍으로 두렵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그들의 얼굴을 수치로 채우시여 그들이 당신의 이름을 구하게 하소서
17. 그들이 영구히 수치를 당하여 당황하게 하시고 치욕 가운데 멸망하게 하시되
18. 여호와가 그 이름이신 당신만이 온 땅을 통치하시는 지존자이심을 알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북한 지하교회 전도와 교회 개척이 가속화되게 하소서

북한에서 예수를 믿거나 전하는 것이 발각되면 3대를 멸하는 죄악이 자행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방 전부터 믿음을 지켜온 그루터기 성도들은 자녀에게 믿음을 유업으로 물려주며 80년 가까이 교회가 존재하도록 하나님께서 붙이시고 지켜 오셨다. 더하여 1995년을 전후해서 굶주림으로 죽어가던 백성이 식량을 구하러 나왔다가 복음을 듣고 돌아가 믿음을 지킬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에게도 복음을 전함으로 북한 내부에 지하교회가 세워지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는 여호와의 이르심이니 내가 태를 열고 해산하게 하지 않겠느냐 해산하게 하고는 내가 태를 닫겠느냐 이는 네 하나님의 이르심이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너희 모든 자들아 예루살렘과 함께 기뻐하고 그녀로 인하여 즐거워하라 그녀를 위하여 애곡하는 너희 모든 자들아 그녀와 함께 크게 기뻐하라” 이사야 66장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 그대로 북한 내부에서 자생적 전도를 통해 교회 개척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극심한 박해에도 복음의 능력에 붙들린 바 된 북한의 성도들을 통해 자생적 전도가 활발히 일어나고 교회 개척이 가속화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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