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7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시편 78편 9~16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9 에브라임 지파는 활로 무장하였으나 전쟁의 날에 등을 돌렸다
10 그들은 하나님의 계약을 지키지 않고 그의 률법대로 행하기를 거절하며
11 그가 행하신 것과 그가 그들에게 보이신 기적들을 잊었다
12 그가 그 조상들 앞에서 기적을 행하시되 애굽 땅 소안 들판에서 행하셨으니
13 그가 바다를 가르시고 그들로 바다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실 때에 물이 큰 더미 같이 서 있게 하시고
14 낮에는 구름으로, 밤에는 빛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며
15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여 깊은 데서 솟아나는 많은 물을 조상들에게 주시고
16 반석에서 시내가 터져 물이 강처럼 흘러내리게 하셨다

[오늘의 기도] 대북 선교 관계자 해킹하는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여 주소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커조직 '김수키'가 소셜미디어(SNS) 메신저를 활용해 국내 이용자를 공격한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트랜지셔널 저스티스 미션'이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교회 전도사, 연구원 목사 등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국내 대북 분야 종사자 다수에게 메신저 대화를 시도했다. 이들은 북한 선교 활동과 탈북민 봉사 활동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며 '북한 선교의 현황'과 같은 이름의 악성 파일을 전송했다. 메신저를 통한 일대일 대화나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URL 주소와 파일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기 이웃을 은밀하게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하고 오만한 눈과 거만한 마음을 가진 자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나 이 땅에서 신실한 자들을 내가 귀하게 여겨 그들로 나와 함께 살게 할 것이니 흠 없는 길로 행하는 자가 나를 섬길 것입니다 거짓을 행하는 자는 내 집에 거하지 못하고 거짓말을 내뱉는 자도 내 앞에 서지 못할 것이며” 시편 101편 5~7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거짓과 교만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교회 및 선교 관계자를 사칭해 악성 파일을 유포하고 정보를 탈취하는 북한의 악한 도모가 서지 못하게 하옵소서. 또한 빼앗긴 정보가 악용되지 않고,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게 하옵소서. 북한의 불법적인 사이버 활동을 저지할 방안을 마련하는 일에 지혜를 모으게 하시고, 북한이 주의 진리와 교훈을 따라 행하도록 긍휼을 더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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