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66편 1~9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기쁘게 웨치라
2 그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찬양하고 찬양으로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3 또 하나님께 아뢰기를, 당신의 행적이 얼마나 경이로운지요 당신의 큰 능력으로 인하여 당신의 원쑤들이 당신께 복종하고
4 온 땅이 당신을 경배하며 찬양하고 당신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하라 (셀라)
5 너희는 와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보라 그가 인간 가운데서 이루신 업적은 참으로 경이롭다
6 그가 바다를 마른 땅으로 바꾸시니 그들이 걸어서 강을 건넜고 거기서 우리는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였다
7 그가 자신의 권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고 그의 눈은 민족들을 계속 지켜보시니 반역자들은 스스로를 높이지 말라 (셀라)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를 찬양하는 소리가 들리게 하라
9 그는 우리의 생명을 보전하시며 우리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셨다

[오늘의 기도]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실 그날을 소망하게 하소서

북한은 이미 나라 전체가 난민촌과 같은 재난 상황에 봉착했다. 북한의 최근 식량 생산량은 한국의 36%이고, 북한에서 거주지까지 수도로 직접 물을 공급받는 인구는 55.6%, 전기에 접근할 수 있는 인구는 26%에 불과하다. 북한의 의료 역시 무상치료제를 표방하고 있으나 의약품 부족 등으로 대부분 형식적 진료 행위에 그치고 있다. 북한의 사회 전반이 개선되려면 장기간에 걸친 노력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않으며 네 땅을 황무지라 부르지 않고 오히려 네가 헵시바라 일컬어지고 너의 땅은 쁄라라 일컬어지리라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시고 너의 땅이 결혼한 바 될 것임이라” 이사야 52장 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북한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그 땅을 회복하사 쁄라라 헵시바라 부르실 그날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봅니다. 통일을 위해 씨를 뿌릴 때 자라게 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기쁨으로 단을 거두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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