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68편 11~23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1 내 주께서 명령을 내리시니 큰 무리가 기쁜 소식을 전하되,
12 대군을 거느린 임금들이 도망쳤다 그들이 도망쳤다 하자 집에 있던 녀자들도 략탈물을 나눈다
13 그들이 양우리 가운데 머물 때에,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기털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들 같도다
14 전능자께서 임금들을 거기서 흩으실 때에 살몬에 눈이 날리는 것 같았다
15 바산의 산은 웅장한 산이요 바산의 산은 봉우리가 많은 산이라
16 봉우리가 많은 산이여, 어찌하여 네가 하나님이 머물기 원하시는 산, 곧 여호와께서 영원히 거하실 그 산을 시기하여 보느냐
17 하나님의 병거는 천천이요 만만이라 내 주께서 시내 산에서 성소로 림하셨다
18 당신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실 때에많은 포로를 줄줄이 이끄시고 사람들에게서, 심지어는 반역자들에게서도 례물을 받으셨으니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시기 때문입니다
19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주님을 송축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이시다 (셀라)
20 우리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우리가 사망에서 건져짐은 여호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
21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원쑤들의 머리, 곧 죄악된 길을 고집하는 자들의 머리를 깨뜨리시리라
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들을 바산에서 다시 데려오고 바다 깊은 곳에서 다시 데려와
23 너의 발을 네 원쑤들의 피에 담그게 하고 너의 개들의 혀도 그 원쑤들에게서 몫을 얻게 하리라 하셨다

[오늘의 기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하소서

데일리NK에 따르면 “청년들은 절대 남의 힘을 믿지 말라”, “압록강 넘어 화려한 중국의 불빛이나 자본주의 풍경에 현혹되지 말라” 등의 내용을 다룬 강연회가 평안북도 신의주, 의주 일대 대규모 온실농장 건설에 동원된 청년 돌격대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중국과 마주한 국경에서 일하는 돌격대 청년들이 중국의 화려한 불빛을 보고 환상을 가지거나 사상적으로 변질돼 탈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는 까닭은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이 마련하신 건물 곧 손으로 짓지 않은 하늘의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음을 안다” 고린도후서 4장 18절~5장 1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청년들, 특별히 돌격대로 징발된 이들을 올려드립니다 강 건너 보이는 반짝이는 세상에 마음을 빼앗긴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이 전해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세상에 아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며 살게 하옵소서.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을 덧입기를 소망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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