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60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내치시고 우리의 방어진을 무너뜨리시며 우리에게 진노하셨으나 이제 우리를 회복시키소서
2 당신께서 땅을 진동시켜 갈라지게 하셨으므로 땅이 흔들리니 그 틈을 메우소서
3 당신께서 당신의 백성을 곤고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포도주를 주시여 우리로 마시고 비틀거리게 하셨으나
4 당신을 경외하는 자들에게는 기발을 주시며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습니다 (셀라)
5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이 건져지도록 당신의 오른손으로 도우시며 나에게 응답하소서
6 하나님이 그의 성소에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지극히 기뻐하며 세겜을 나누고 숙곳 골짜기를 분배하리라
7 길르앗은 내 것이요 므낫세도 내 것이며 에브라임은 나의 투구요 유다는 나의 규이며
8 모압은 나의 목욕통이다 내가 에돔 우에 나의 신발을 던지리라 내가 블레셋에게 승리를 거두고 웨치리라 하셨다
9 누가 나를 저 요새 성읍으로 데려가며 누가 나를 에돔으로 인도할까
10 하나님이여, 당신께서 우리를 내치지 않으셨습니까 하나님이여, 당신은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않으셨습니다
11 사람의 도움은 헛되니 우리가 원쑤를 치도록 어서 도움을 베푸소서
12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고 용감하게 행할 것이니 우리의 대적들을 밟을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가르치는 북한의 교육이 되게 하소서

고난의 행군을 겪은 뒤 북한의 교육은 특권층 위주의 교육으로 변질되었다. 권력의 핵심인 중앙당 간부들과 신흥부자들은 졸업만 하면 평양 최고 대학에 들어가는 금성제1고등중학교에 자녀들을 입학시키기 위해 사교육은 물론 탁아소부터 고급중학교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게 한다. 또한 자신들의 권력과 부를 세습시키고자 자녀들의 대학 입학에도 부정부패로 벌어들인 돈을 동원해 비리를 저지른다.

“가시와 덫이 패역한 자의 길에 있으나 자신을 지키는 자는 그것들을 멀리한다 아이를 마땅히 가야할 길로 훈련하라 그리하면 그는 나이가 들어도 거기서 떠나지 않으리라” 잠언 22장 5~6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을 주신 하나님, 교육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교육 특혜를 누리기 위한 권력층의 부정부패가 성행하는 북한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북한의 다음세대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으로 무장되어 마땅히 행할 길로 행하도록 가르치는 교육으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수령만을 위한 세뇌 교육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도록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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