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30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54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하나님이여, 당신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당신의 권능으로 나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소서
2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내 입의 말에 귀 기울이소서
3 낯선 자들이 나를 치려고 일어나며 란폭한 자들이 내 목숨을 노리는데 그들은 자기 앞에 하나님을 모시지 않은 자들입니다 (셀라)
4 그러나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여호와는 내 생명을 붙드는 분이시니
5 내 대적들에게 악으로 갚으시고 당신의 진리로 그들을 끝장 내소서
6 내가 당신께 자원례물을 드리고, 여호와여 내가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겠습니다 이는 그 이름이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7 당신께서 나를 모든 어려움에서 건지셨고 나의 눈이 나의 대적들에 대한 승리를 보았습니다

[오늘의 기도] 생명 얻는 구원의 역사가 계속되게 하소서

북한군의 파병을 공식 인정한 러시아가 북한군이 쿠르스크에서 전투 훈련을 하는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북한군은 지휘관의 지시에 따라 소총 실탄을 사격하고 휴대용 대전차로켓(RPG)을 발사하는가 하면 수류탄 투척 및 참호 돌파 훈련을 소화했다. 눈길을 끈 부분은 북한군이 훈련 중 부른 노래였다. 기존 군가 대신 지난해 새로 제작된 선전가 ‘친근한 어버이‘를 집단으로 부르며 행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친근한 어버이‘는 김정은을 ‘사랑과 정으로 품어주는 지도자‘로 찬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났으니 하나님이 자신의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여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살게 하신 것이라 사랑은 여기에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한 평화제물로 그의 아들을 보내신 것이다” 요한1서 4장 9~10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우리를 살리러 아들을 내어 주신 하나님, 군인들이 흘린 피의 대가로 체제를 유지하려는 악랄한 독재자를 위해 이역만리에서 생명을 잃는 북한 청년들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자신들이 목숨 바쳐 사수해야 하는 수령이 아닌, 죄인을 대신해 죽으셔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북한 전역에 전해져, 듣는 자들이 구원받는 생명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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