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위성에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한다. 자유아시아방송은 ‘대북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명목 하에 외국인을 상대하는 국가보위원들이 최근 성경을 연구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북한을 지원하려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부분 기독교와 관련이 있어서 기독교를 알면 일이 성사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보안서 외사과 간부들의 경우 외국 손님과 환담을 나눌 때 특정 성경 내용을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거나 ‘나도 성경을 많이 봤다’며 대담하게 이야기를 꺼낸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는 배려 차원에서 식사 기도하라고 자리를 피해주던 보위원들이 요즘은 그냥 앉아서 기도를 듣는 등 태도에 변화가 있다고 한다. 비록 순수한 의도로 하나님 말씀에 접근하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을 읽는 보위원들이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리고 말씀을 연구하는 북한 사람들이 더 늘어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장 16절 말씀을 의지하여 지금 성경을 읽고 있으며 앞으로도 읽게 될 북한 주민들을 올려드리며 기도합니다. 일부 국가보위성 요원들이 더 많은 외화를 벌고 더 큰 지원을 얻어낼 목적으로 성경을 공부한다고 합니다. 그들이 선한 목적으로 말씀을 읽지 않더라도 성령께서 주장하사 지혜와 계시의 영을 그들에게 주어 하나님을 알게 하옵소서. 또한 돈을 섬기는 그들의 죄 된 마음을 돌이키사 하나님을 주인으로 섬기는 복된 예배의 자리로 이끌어 주옵소서. 일반 주민들도 성경을 읽고 공부할 기회의 문을 열어 주셔서 구원 얻는 자의 수가 날마다 더하여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