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번에 배달한 성경은 중국어주석성경, 소수민족성경, 북한어성경 등입니다. 배달 사역 중에 검문에서 여러 명이 성경을 빼앗겼고, 매번 검색대에 가방을 놓았지만 제재를 받지 않고 통과한 분도 있었습니다. 한 번도 붙잡히지 않는 것은 드문 경우로, 갈수록 검문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다녀온 일꾼의 말이다.
이번에 11명의 동역자들과 본부 일꾼이 선교현장에 가서 성경배달을 감당하고 왔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과 북한에 성경이 부족하다. 이들에게 성경이 배달되어야 하는데 배달에 큰 어려움이 따른다. 감시가 삼엄한 현재의 환경이 변하여 더 많은 성경들이 보내져 말씀에 갈급한 영혼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
로마서 10장 14-15절에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말씀하신 하나님께 배달현장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성경이 쉽게 전해지지 않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각처에서 성경을 갖고자 몇 년간 기도하는 성도들의 간구함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성경을 배달할 수 있도록 은혜 베푸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아직도 성경이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생명의 말씀인 성경을 요청한 곳에 무사히 전달할 수 있도록 일꾼들을 보호하시고, 말씀이 전해지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