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중순 강추위로 자강도 위원읍 일대 강이 얼음으로 뒤덮였는데 이 틈을 타서 국경경비대원 2명이 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갔다. 총을 소지한 채로 탈영했고 중국 마을에 잠입해서 빈집털이를 하려 했으나 이틀 만에 중국 공안에 붙잡혔다. 북한 군인의 나이는 각각 18세, 19세였다. 이들은 배고픔에 시달리다 탈영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북한에 돌아가면 굶어 죽을지 모르니 제발 돌려보내지 말라고 하소연했다고 한다.” 데일리NK 보도 내용이다. 탈영까지 감행할 정도로 심각한 북한의 식량난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이들의 생존과 구원을 위해 기도한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누가복음 12장 24절에 말씀하신 주님, 북한 국경경비대원들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탈영하고, 처벌이 아닌 아사의 공포 때문에 북송을 거부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만큼 현재 북한군의 식량 사정이 최악으로 떨어진 상황을 주께서 긍휼히 여겨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까마귀를 먹이시고 백합화를 기르시는 하나님께서 북한 주민의 생존과 안전을 지켜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듣고 구원 얻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