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36:1)
코로나19 감염이 지속되는 중에도 어김없이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풍성한 계절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여러 형편상 온 가족이 모일 수 없는 명절이지만 도리어 그렇기에 가족 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고난 중에 있는 북한 성도들과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들을 돌아보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기도하는 넉넉함이 우리에게 있게 하옵소서. 그러나 무엇보다 유일한 경배의 대상이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추석이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신, 우리를 향한 그 큰 구원으로 인해 감사하게 하옵소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세상에서 든든한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