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41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내가 당신께 호소하니 속히 내게 오소서 내가 당신께 부르짖을 때에 내 음성에 귀 기울이소서
2 나의 기도가 당신 앞에 향 사름으로 여겨지고 나의 두 손을 올리는 것이 저녁 제사로 여겨지게 하소서
3 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군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4 내 마음이 악으로 기울어 악한 행위에 가담하여 죄악을 행하는 자들의 무리에 들지 않게 하시고 그들의 진미도 먹지 않게 하소서
5 의인이 나를 때리면 그것이 호의로 여겨지고 의인이 나를 꾸짖으면 그것이 내 머리의 기름으로 여겨져 내 머리가 그것을 거절하지 않을 것이나 나는 악을 행하는 자들을 대적하여 항상 기도할 것입니다
6 악인들은 유죄 판결을 내리는 자들에게 넘겨질 때에 비로소 나의 말이 옳음을 깨달을 것이며
7 사람이 밭을 갈면서 흙을 부스러뜨리듯이 그들의 뼈가 스올의 입구에 흩어져 있을 것입니다
8 그러나 여호와 나의 주여, 내 눈이 당신께로 향하고 내가 당신께 피신하니 나를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두지 마소서
9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만들어 놓은 함정과 악을 행하는 자들의 올무에서 나를 지키소서
10 악인들은 자기가 쳐놓은 그물에 걸리게 하시고 나는 벗어나게 하소서

[오늘의 기도]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소서

국가보위성이 간부 아내들이 미신 행위에 빠져 당(黨)보다 점집을 의지하고 점괘에 따라 행동하는 비정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신 행위를 척결하라는 지시문을 내렸다. 지시문은 ‘남편의 목이 날아가지 않게 해달라’, ‘원수님의 귀에 우리 남편에 대한 좋은 사업 보고가 들어가게 해달라’면서 굿이나 방토(액운을 막기 위한 미신 행위)에 적게는 100~300달러, 많게는 수천 달러를 쓰는 것은 물론, 금까지 주고 부적을 사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너희는 지금 이후에 일어날 일을 우리에게 진술하여 너희가 신이라는 것을 우리로 알게 하라 너희는 선이든 악이든 직접 행하여 우리로 두려워하며 떨게 하라 그러나 너희는 아무것도 아니요 너희가 행하는 것은 모두 헛것이니 너희를 택하는 자마다 역겨운 것이 된다” 이사야 41장 23~24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습니다. 이를 알지 못한 채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며 점집을 찾는 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당과 수령이 아닌 알파와 오메가이시며 지난날과 앞으로의 일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알게 하사 주님을 섬기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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