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36편 1~9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2 신들 중에 신이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3 주들 중에 주이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4 홀로 큰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5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6 땅을 물들 우에 펼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7 큰 빛들을 지으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8 해로 낮을 다스리게 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9 달과 별들로 밤을 다스리게 하신 분께 감사하라 그의 인의가 영원함이라

[오늘의 기도] 핍박에도 복음의 생명이 나타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기(북한)에는 반탐(반간첩)부가 종교 행위를 ‘반국가 범죄’로 분류해 직접 수사한다. 외부 정보 유입이 잦은 국경 지역을 집중 단속하며, 해외 유학생이나 파견 노동자에 대해서도 이중·삼중 감시 체계가 적용된다. 단속 방식은 정보원들의 제보와 첩보에 기반해 증거 확보를 위한 공작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종교 사건을 주민 교양용으로 활용하지 않는데 이는 공개 시 오히려 종교를 퍼뜨리는 효과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데일리NK 보도 내용이다. 북한의 택함받은 자들을 통해 복음의 생명이 전해지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한다.

“우리가 너희 모두로 인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우리 기도 가운데 너희를 언급하며 너희 믿음의 행실과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너희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항상 기억하고 있다 하나님께 은혜 입은 형제들아 하나님이 너희를 택하신 것을 우리가 알고 있으니 이는 우리의 복음이 단지 말로만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너희에게 이르렀기 때문이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2~5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북한의 성도들을 올려드립니다. 강력한 탄압에도 북한 지하교회를 보존하시고, 믿음을 지키는 자들을 통해 복음의 생명력을 드러내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환난 중에도 택함 받은 자들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를 사용하셔서 믿지 않는 자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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