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38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당신께 감사하며 신들 앞에서 당신을 찬양합니다
2 내가 당신의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고 당신의 인의와 성실로 인하여 당신의 이름에 감사하니 이는 당신께서 당신의 이름과 당신의 말씀을 모든 것 우에 높이셨기 때문입니다
3 내가 부르짖는 날에 당신께서 나에게 응답하시고 내 령혼에 힘을 불어넣으셨습니다
4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임금이 당신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당신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이며
5 그들이 여호와의 길을 찬양할 것은 여호와의 영광이 위대하기 때문입니다
6 비록 여호와께서 높이 계셔도 낮은 자를 굽어보시며 멀리서도 교만한 자를 아십니다
7 내가 환난 가운데 행할지라도 당신께서 내 생명을 보존하시고 당신의 손을 뻗어 내 대적들의 분노를 막으시며 당신의 오른손으로 나를 구원하십니다
8 여호와께서 나에 대한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여호와여, 당신의 인의가 영원하니 당신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소서

[오늘의 기도] 장마당 쌀 거래 단속이 풀리게 하소서

“이달 초부터 장마당과 주변 골목, 도로들에까지 안전원들과 규찰대원들이 나와 지키고 서서 쌀 단속을 강화했다. 그러자 쌀을 팔려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 모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북한은 장마당이 아닌 양곡판매소에서 쌀 등 식량을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 주민들은 ‘국가가 무료로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장마당에서 쌀 파는 것을 막느냐. 양곡판매소 쌀은 질도 좋지 않고 저울도 맞지 않는다. 이러다 정말 죽겠다.’라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데일리NK 보도 내용이다.

“여호와는 선하시며 환난 날에 요새이시니 그에게 피신하는 자는 그가 보호하시나 그의 대적은 범람하는 홍수로 진멸하시고 그의 원쑤는 흑암에 몰아넣으신다” 나훔 1장 7~8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쌀 규제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루하루 쌀을 팔아 연명하는 상인들과 제대로 된 쌀을 사지 못하는 북한 주민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겨울철 어려운 상황에서 생활고를 가중시키는 불합리한 규제가 풀리게 하시고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식량,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전달될 길을 열어 주사 영육이 모두 구원받는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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