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수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시편 139편 1~10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여호와여, 당신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십니다
2 당신은 내가 앉고 일어나는 것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알아차리시며
3 나의 길과 나의 눕는 것을 식별하시고 나의 모든 행위를 잘 알고 계시며
4 여호와여, 어떤 말이 내 혀에 있기 전에도 당신께서 그것을 다 아십니다
5 당신께서 앞뒤로 나를 에워싸시고 당신의 손을 내 우에 올려 놓으셨으니
6 그러한 지식은 나에게 너무도 놀랍고 높아서 내가 간파할 수 없습니다
7 내가 당신의 령을 떠나 어디로 가겠습니까 내가 당신의 림재를 피하여 어디로 도망치겠습니까
8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당신께서 거기에 계시고 내가 스올에 나의 침상을 펼지라도 당신께서 거기에 계시며
9 내가 려명의 날개로 날아올라 바다 끝에 가서 거할지라도
10 거기서도 당신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당신의 오른손이 나를 단단히 붙드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중국의 탈북민 정보 수집 및 감시 활동이 중단되게 하소서

“중국 공안이 이유도 설명하지 않고 띠오차(調査·조사)하러 나왔다며 피를 뽑고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이얼싼(하나둘셋)을 외치게 해 목소리를 등록하고, 무장 경찰 대대로 데려가 홍채 정보를 등록시켰습니다.” 중국 당국이 중국에 있는 탈북민들의 홍채·혈액·목소리·체중 등 생체 정보를 수집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또 앱을 이용해 탈북민 동선을 실시간 감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인권 단체들은 중국이 북한 정권과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너는 가난한 자들을 그들이 가난하다는 리유로 착취하지 말고 고통당하는 자들을 성문에서 억압하지 말라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송사를 변호하시고 그들을 탈취하는 자의 생명을 탈취하실 것임이라” 잠언 22장 22~23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처럼 억압받는 자들을 변호하시고 억압하는 자들의 생명을 탈취하시는 하나님, 중국에 숨어 사는 탈북민들의 생체 정보를 수집하고 이동을 감시해 그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트리는 중국 당국의 악행을 멈춰 주옵소서. 언제 북송될지 몰라 두려움에 떠는 탈북민들에게 주의 말씀이 전해지게 하시고, 마음 가운데 복음이 심겨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을 소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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