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금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12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할렐루야 복 받은 사람은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며
2 그의 후손은 땅에서 강성하고 정직한 자의 후손은 복을 누리리라
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고 그의 의가 영원히 있도다
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서도 빛이 일어나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고 의로우시다
5 후하게 베풀며 꾸어주는 자와 자기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는 자는 잘되며
6 의인은 결코 흔들리지 않고 영원히 기억되리라
7 그가 흉한 소식을 두려워하지 않고 여호와를 신뢰하여 그 마음이 확고하니
8 그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므로 마침내 그가 그의 원쑤들을 이기고 개가를 부르리라
9 그가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후하게 주었으니 그의 의는 영원히 지속되고 그의 뿔은 명예롭게 높이 들리리라
10 악인은 그것을 보고 분노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될 것이며 악인이 바라던 것들도 사라지리라

[오늘의 기도] 그들의 영혼을 사망과 기근에서 건져 주소서

“코로나 이전에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가구별로 감자가 배급돼,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은 몇 달 숨을 돌릴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로 배급이 줄어들면서 이제는 아예 끊긴 상황이다. 올해 수확된 감자들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감자 가공공장으로 직송돼 주민들은 겨울철 생계의 버팀목이었던 감자를 시장에서 비싼 값에 사 먹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감자 배급 중단으로 양강도 주민의 식량 사정이 악화됐다고 데일리NK가 보도했다.

“보라 여호와께서 자신을 경외하는 자들 곧 그의 인의를 고대하는 자들을 살피시니 이는 그가 그들의 목숨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그들의 생명을 기근에서 지켜 살게 하심이라” 시편 33편 18~1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을 살피사 사망에서 건지시고 굶주림에서 살리겠다 약속하신 주님, 북한 주민에게 하나님 아는 마음을 주어 그들로 전심으로 주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또한 쌀을 대체할 감자도 먹지 못하는 기근의 때에 그들의 생명을 지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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