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5 목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11편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의 무리와 회중 가운데서 전심으로 여호와를 찬양하리라
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은 위대하니 그것을 기뻐하는 모든 자가 그것을 깊이 음미하도다
3 그의 행적은 존귀와 위엄이 가득하고 그의 의는 영원히 머문다
4 그가 그의 놀라운 일들을 기억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며
5 자신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량식을 공급하시고 자신의 계약을 영원히 기억하신다
6 그가 그들에게 모든 나라의 땅을 주심으로써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의 백성에게 보이셨다
7 그가 손으로 행하시는 일들은 신실하고 의로우며 그의 모든 규범은 믿을 만하니
8 그것들은 영원히 세워지고 성실과 정직으로 행하여진다
9 그가 그의 백성에게 구속함을 베푸시고 그의 계약을 영원히 명하셨으니 그의 이름은 거룩하고 두렵도다
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따르는 자는 다 총명을 얻으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지속되리라

[오늘의 기도] 복음으로 인한 전적인 변화와 자유가 있게 하소서

“매일 TV나 신문을 통해 농촌 새집들에 불빛이 훤히 밝혀져 있는 모습들이 나가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비가 오면 무너질 듯한 움막 흙바닥에서 맨발로 다니며 반찬도 없이 소금물에 불린 국수를 먹고 있다.” 최소한의 주거·교육·보건 조건도 보장받지 못한 채 살아가는 북한 농촌의 참상을 데일리NK에서 꼬집었다. 북한 주민이 가난과 억압에서 벗어나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만을 섬길 수 있기를 기도한다.

“어떤 사람들이 억압과 고통과 슬픔을 당하여 그 수가 감소하고 비천해질 때에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 멸시를 퍼부으시여 그들로 정처없이 떠돌아다니게 하셨으나 궁핍한 자들은 고통에서 일으켜 주시고 그 가족들을 양떼 같이 번성하게 하셨다 정직한 자는 그것을 보며 기뻐하고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닫으리라” 시편 107편 39~42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 말씀으로 가난과 굶주림, 질병과 물자 부족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을 올려드립니다.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반 시설이나 식량, 생필품 없이 삶을 이어가야 하는 북한 주민을 기억하여 주사 이들의 생명을 지켜 주옵소서. 주의 긍휼과 인애를 더하셔서 가난과 우상숭배에서 벗어나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시고, 하나님의 때에 복음으로 말미암는 전적인 변화와 자유가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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