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월

주기도문

북녘에 남은 자로 감춰 놓으신 북한 지하성도들이 매일 정오마다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기도하게 하셨듯이 동일한 시간,
남한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으로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기도는 향방 없이 허공을 치거나 전쟁, 기근, 질병, 우상숭배 같은 상황의 아픔과 어두움에 침윤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이 주신 강력한 검, 북한어 성경 109편 16~25절 말씀으로 선포하며 기도합니다.
16 그가 친절을 베풀지 않고 도리여 가난하고 곤고한 자를 핍박하며 마음이 상한 자를 죽음으로 몰아 넣었기 때문입니다
17 그가 저주하기를 사랑하였으니 저주가 그에게 림하게 하소서 그가 축복하기를 좋아하지 않았으니 축복이 그에게서 멀리 떠나게 하소서
18 그가 저주를 외투처럼 입었으니 저주가 물처럼 그의 몸속으로 흠뻑 스며들게 하시고 기름처럼 그의 뼈에 흡수되게 하시며
19 저주가 그를 감싸는 의복처럼 되게 하시고 날마다 몸에 묶는 띠처럼 되게 하소서
20 이것이 나를 헐뜯는 자들이 여호와께 받는 대가가 되게 하소서
21 그러나 여호와 나의 주여,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선대하소서 당신의 인의가 선하니 나를 건지소서
22 내가 가난하고 곤고하며 내 마음이 너무도 아프기 때문입니다
23 내가 석양의 그림자처럼 지나가고 메뚜기처럼 털어버려졌으며
24 내 무릎이 금식으로 약해지고 내 몸이 야위었습니다
25 내가 나를 헐뜯는 자들에게 조롱의 대상이 되니 그들이 나를 보고 자기 머리를 흔듭니다

[오늘의 기도] 백성을 무차별적으로 죽이고 탄압하는 죄악을 회개합니다

1945년 분단 이후 지금까지 북한은 수령 정치와 공산주의 사상에 위배되는 발언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가차없이 죽이고, 고문하고, 핍박해 왔다. 정치범수용소 5곳, 구류장과 노동단련대 200여 곳, 노동교화소 23곳, 교양소 5곳, 집결소 27곳 등을 운영하며 수많은 고문, 공개처형, 구타, 강제노동을 자행해 탄압하고 주민에게 공포와 두려움을 갖게 했다. 이러한 북한의 죄악을 대신하여 회개하며 기도한다.

“여호와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임금들이여 그것으로 족하니 폭력과 압제를 없애고 정당하고 의로운 것을 행하라 나의 백성 쫓아내기를 그치라 이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르심이다” 에스겔 45장 9절(남북한병행성경 북한어)에 명령하신 주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귀한 백성을 죽이고 탄압하고 핍박하는 북한의 죄악을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자유 의지를 박탈하여 개인의 생각을 말하거나 표현하지 못하게 하고 마음대로 여행을 갈 수 없으며 거주의 자유를 빼앗고 통제하고 감시하는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또한 굶주림과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북한에서 살 수 없어 탈북한 사람들을 강제로 북송하고 탄압해 온 죄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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