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장마당에 암이 걸렸다는 주민들의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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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소식이 알려지면서 북한에서 사재기가 기승을 부려 장마당의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25일 보도했다.

강도 높은 대북제재 소식을 알게 된 북한주민들은 “중국까지 막히게 되면 살 수 없겠구나 생각하고 사재기를 하면서 장마당에서 쌀 1kg에 4500원 하던 것이 자고 일어나면 500원씩 오르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고 주민들 사이에 장마당이 암이 걸렸다는 아우성이 나오고 있다”며 사재기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대북제재로 인한 고통을 북한주민들이 고스란히 당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춘궁기에 접어들면서 북한주민들의 의식주 해결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북한주민들에게 최소한의 식량이 공급되고, 장마당이 활성화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도합니다.

 

이사야 10장 2절에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진저”라고 말씀하신 주님, 북핵문제로 대북제재가 시작되면서 장마당에서 사재기 등으로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을 올려드리며 간구합니다. 북한당국이 5월 노동당 7차 대회를 앞두고 ‘70일 전투’를 실시하면서 주민들의 장마당활동을 퇴근 후에만 가능하도록 통제하는 악행이 중지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사재기 등으로 급등하는 물가로 인해 주민들이 더욱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물품들이 공급되게 하여 주시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듣는 기회들이 많아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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