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북송 위기에 처한 탈북자가 20여 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공안이 브로커의 뒤를 밟아 탈북을 시도하는 북한 주민들을 잡았는데 그 가운데에는 12살 난 딸과 18살 아들, 70세 노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은 중국 선양에서 체포돼 현재 중국 안산시 구치소에 수감돼 있으며, 이 외에도 지난 4월 27일에 붙잡힌 7명의 탈북민들은 선양에, 지난달 25일 붙잡힌 4명은 백산시 등에 수감됐다고 한다. 외교부는 ‘탈북민들이 강제 북송되지 않고 희망하는 곳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레위기 19장 33~34절 말씀을 의지하여 현재 중국 감옥에 붙잡혀 있는 탈북민들을 올려드립니다. 이들이 고문과 강제 노동, 혹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북한 땅으로 북송되지 않도록 주께서 지켜 주옵소서. 하루 속히 중국 정부가 탈북민들을 국제법상의 난민으로 인정하여, 더 이상 강제 북송이 이루어지지 않게 하시고, 한국 외교부 또한 중국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함으로 말미암아 북송이 저지되는 실효를 거두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